최근 들어서 남녀노소 운동을 하는 것이 트렌드가 된거 같아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반경이 줄어든 것 때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특히 헬스같은 단순 운동보다는 구기 종목을 좋아하는 타입이에요. 이른바 입농구, 입축구 등 ㅋㅋ

그런데 최근 들어서 야외 활동도 예전보다 엄청 줄어들고 하다보니까

저 스스로가 체력이 점점 줄어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 사두고, 빨래 걸이로 쓰고 있던 실내자전거를 오늘 오랜만에 탔는데요.

한 30분 정도 탔는데 엄청 힘들더라구요. 날씨가 추우니까 땀은 많이 안났는데

숨도 더 가파르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매일 아침에 1시간 정도 더 일찍 일어나서

실내자전거 30분 이상을 타기로 했어요. 어떤 특별한 효과나 효능을 떠나서 오래 앉아있는 사무직인데

너무 운동을 안하는 거 같아서요. 근력 운동도 매일은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3회 이상을 해보려고 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오랜만에 하니까 이게 매일 30분씩 하면 효과가 있을지도 궁금해서 좀 알아봤는데요.

혹시 유산소 운동을 따로 하지 않으시거나, 저처럼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도

꾸준히 해주는게 좋은 거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유산소 운동 효과가 뭐가 있는지 좀 알아봤어요 ㅎㅎ

 

 

 

유산소 운동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인거 같아요. 모든 운동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심폐 능력이 좋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기본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러닝은 꼭 빠지지 않죠. 혹시 체중이 많이 나가시거나, 뼈가 약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무리하게 뛰지 마시고 걷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 속도를 차츰 올리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등산의 경우 마찬가지로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일반 조깅 코스나 러닝머신, 실내 자전거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고요. 심폐능력이 좋아지면, 우리가 몸을 쓸 일이 있을때도 좀더 좋다고 해요.

 

 

 

그리고 근력 운동과 달리 장시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 효과도 있고요.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에 운동에 익숙치 않은(저처럼 ㅠ) 사람이거나 고령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요. 그리고 몰랐는데 적혈구 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데다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이 식이요법과 함께 병행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유산소 운동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도 궁금해서 알아봤는데요. 역시나 모든 운동 시 유의하셔야 할 부상에 위험이 있는데 특히 염좌 단순 골절 등에 노출되기 쉽다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실내 자전거이지만, 트랙킹을 하시는 분들이나 등산을 하시는 분들 등 특히 야외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더욱 안전에 조심하셔야 할 거 같네요. 그리고 시작 전 꼭 스트레칭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고요.

 

 

또한, 유산소 운동을 무리하게 할 시에는 몸에 피로가 쌓여서 일상 생활 시 피로도가 쌓여서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체력이랑 건강 수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강도 및 시간 등을 조정해서 진행해야 해요. 정상 성인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3회 정도가 좋다고 하는데, 저는 어릴적 한창 운동을 할 때보다 강도를 낮춰서 매일 30분씩 실내 자전거를 기준으로 잡았어요. 아침에 못 일어나서 못할 경우에는 저녁이라도 하려구요. 꾸준하게,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 싶습니다.

 

 

 

저는 실내자전거와 더불어 플랭크 운동도 꾸준하게 해보는 것을 도전하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해보고 어떤지도 한번 적어봐야겠어요.ㅎㅎ 플랭크는 해본적이 없어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는 2021년에는 올해보다 더 건강한 몸으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이웃님들도 건강 챙기시고~ 즐겁게 운동하셔요 ㅎㅎ

 

안녕하세요. 로미고입니다. 어느덧 블로그를 한지 일주일이 다되어 가네요. 

그동안 하고싶었던 이야기를 하루에 한 번만 써보자 해서 시작한게 이제는 조금씩 적응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좀더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고요. 좋았던 아이디어를 온라인 공간에서 적게 되니까

좀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책을 하나 읽고 있는데요. 제가 평소에 책을 진짜~ 정말 안읽는 스타일이라 

어머니가 걱정이 되셨는지 책 좀 읽으라고 권유하시더라구요. 책 읽고 견문도 좀 넓히고 하라고요.

생각해보니 살면서 진득하게 읽은 책이 진짜 손에 꼽을 거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바깥에 나갈 일도 많이 없고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터라 책 읽기 도전하려고 합니다.

 

 

매일 매일 읽을려고 찾아봤는데 어디서 보니까 책 읽기가 습관 안되있는 사람들은 하루에 책 1권 못읽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한달에 3~4권 그러니까 일주일에 1권 정도 읽으면 많이 읽는거라고. 그래서 한달에 2권씩 책 읽기로 계획했습니다. 자투리 시간에 돈을 못벌어도 머리 지식을 쌓는 일이라도 해야될 거 같더라구요.

 

 

뭘 읽을까 집에서 찾다가 동생 방에서 괜찮아 보이는 책을 발견했는데요. 요겁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스포 금지에요~ 아직 읽고 있는 중이라서요.

 

 

 

 

100년전 한국에 간 스웨덴 기자 아손 그랩스트라는 사람이 일기를 쓴 건데요. 아직 현재 5분의 1정도 읽은 정도라 모든 내용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대략 배경이 1904년 러시아와 일본의 전쟁인 러일전쟁 시기에 전쟁을 취재하려고 스웨덴 기자 아손이 도쿄를 거쳐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서 이모저모 살피고 느낀 점을 자신의 일기로 쓴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100년전 유튜버 같은 느낌인 거죠 아손은 ㅋㅋㅋ 국내 유튜버가 외부와의 소통이 거의 단절된 아마존 원주민을 만난다는 격일까요? 실제로 아손이 진화가 덜된 미개국가를 보듯 조선을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가 강합니다. 뭐 그때 당시에는 조선은 멸망 직전의 나라이고, 메이지 유신으로 개화에 성공해서 강한 나라가 된 일본에 있다가 건너왔으니 바로 옆나라인데 완전 다른 판이니 놀랄만도 할거 같네요. 

 

 

근데 읽다보면 초반에 나오는데 일본애들이 당시 조선을 먹으려고 엄청나게 오랜 공을 들인.. 그야말로 국가의 사활을 건 대형 프로젝트였구나 하는게 느껴집니다. 애초에 조선을 점령하고 중국까지 먹으려고 한거죠. 근데 지들 인구수랑 땅을 비교해봐도 그건 무리일텐데.. 당시 개화에 성공하고 얼마나 일뽕이 들어갔을지 대략 그려지더라구요.

 

 

초반부터 한국 사람이라면 좀 불쾌한 내용이 나오기는 한데 부산역에서 기차를 탄 아손이 기차 안에서 만난 일본군 대위랑 대화를 나눈 내용입니다. 내용이 좀 재밌어서 찍어봤어요 ㅋㅋ

 

 

조선인은 미래도 없고 중국인보다 더 병신임. 거기다가 자주적이지 못한 본성 + 책임감도 없고 겁나 게으름이라고 지껄이고 있는 일본군 대위인데요. 아손도 무슨 저주급으로 안좋은 소리를 아니까 악담을 늘어놓는다고 표현하고 있어요.

 

 

그에 반대로 자기네 일본인은 근로의 보람을 아는 성실한 민족이라고 하고 한국어로는 일이 불행이나 손실, 슬픔 등을 포함하는 걸 보니 얼마나 일을 싫어하는 민족인지 알 수 있다는 아주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처음 보는 서양인한테 말하고 있죠. 이 부분이 초반인데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 웃음나더라구요.

 

 

뭐 말같지도 않은 소리에 반론을 달기는 좀 우습기도 하지만, 그냥 제 생각에 세상에 노동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먹고 살자고 하는거지. 엄청난 부를 가져가는 CEO들은 일이 재밌기는 하겠지만, 그건 돌아오는 성과가 크다는 걸 알기 때문에 큰 일이 벌어져도 좋아하는거죠. 그리고 저때 당시는 나라가 망하기 카운트 다운을 세고 있는 시기였는데, 서민들이 엄청 살기 힘들었을것 같은데요. 열심히 일하고 보람이라는 것도 미래가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품었을 때 이야기지 나라 망하기 직전인데 국민들이 활기차면 이상하죠. 그냥 서양애들한테 조선 겁나 미개함 애들도 게으름 그래서 개화된 일본이 얘네를 지도해야함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거 같네요. 참 훌륭한 공무원입니다. 

 

 

참 예나 지금이나 참 일본인들은 한결같구나 하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일까나 일뽕은 아니지만 이런걸 보면 참 일본애들은 보통 애들이 아니란 걸 느낍니다. 아손도 그냥 일본인 대위가 개소리 시전하는구나 하고 그렇게 귀담아 듣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나중에는 아손이 본격적으로 당시 조선 체험을 하는데, 너무 스포가 될거 같아서 자세히는 얘기 안할게요. 사실 저도 지금 한창 읽고있는 중이라 나중에 다 읽으면 감상평을 한번 써볼 계획입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책 읽다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고 읽은만한거 같아요. 요즘같은 시기에 괜찮은 책 하나둘 골라서 저처럼 책 한번 읽어보시는 거 어떨까요? 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