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미고입니다~ 오늘은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라서

평소보다 조금 늦게 아침을 시작했네요. 출근 준비랑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잠을 조금 더 잤고, 어제부터 결심한 아침 유산소 운동 30분을 마치고 샤워를 하니까

딱 업무를 시작할 시간이 되더라구요. 너무 행복..

 

 

 

 

 

 

 

컴퓨터 앞에 앉기 전에 제 개인 텀블러에다가 블랙 커피를 끓여넣고 책상에 올려놓았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어느새 저도 모르게 커피를 아침마다 꼬박꼬박 마시고 있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2019년부터 금연을 시작하고 올해 연말로 1년이 조금 넘게 금연중에 있는데요.

흡연을 했던 시절에는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길에 담배 한 대를 태우는 것을 루틴으로 살아왔는데

금연 이후에는 담배 생각을 없애려고 시도한 커피 마시기가 저도 모르게 더 심해진거 같아요.

 

 

 

 

10일 정도 전에 샀는데 벌써 바닥을 보이네요 ㅠ

 

 

 

그나마 프림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일명 '병커피'로 밥숟갈 한 번 정도의 양으로

500ml 좀 넘게 점심까지 마시는 편이고요. 평소 생각으로는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다가

친구랑 수다떨다가 커피를 아침에 거의 눈뜨자마자 먹는건 별로 건강에 안좋다고 해서 좀 놀랐어요.

 

 

 

찾아보니까 사람이 기상 직후 1~2시간 이내 신체 활력을 높여주는 천연 각성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될때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각성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서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 쓰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카페인에는 위산 분비 촉진 효과도 있어서 위장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고요.

 

 

 

 

 

 

친구 말도 있고 찾아보니까 모닝커피에 대한 단점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겨울 아침 따듯한 차 루틴을

커피 대신 다른 걸로 바꿔보려고요. 커피보다 덜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걸로 뭐가 좋을까 보다가 

주방에 오래전에 사두고 잘 먹지 않은 보이차와 자스민차 티백이 있더라구요. 다른 가족들은 간간히 먹어서 눈에 띄게 있는데도 저는 평소 안먹다보니 그냥 모르고 살았나봐요. 개인적으로 티백은 먹다보면 가루같은게 나와서 약간 먹기 껄끄러워했었거든요. 커피 특유의 쓴맛을 더 좋아하는 경향도 있고요.

 

 

 

그런데 찾아보니까 보이차가 건강에 좋더라구요. 신진대사 촉진이랑 항산화 작용 효과가 있어 피부 노화 방지랑 혈당강화 작용을 해서 당뇨가 있는 사람들한테도 좋고요. 자스민차 역시 스트레스랑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효과랑 항산화 효능이 있어서 업무 전 한잔 따듯하게 마시는 것도 정신도 차리고 월요일 업무 시잔 전 불안감 및 우울감을 좀 떨어뜨려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일상의 사소한 것이지만 쌓이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오늘부터는 모닝커피 루틴도 이제는 보이차 루틴으로 바꿔서 진행해봐야겠어요. 월요일 화이팅!ㅠ 이번 한주도 화이팅입니다!!

 

 

 

 

 

 

 

최근 들어서 남녀노소 운동을 하는 것이 트렌드가 된거 같아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반경이 줄어든 것 때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특히 헬스같은 단순 운동보다는 구기 종목을 좋아하는 타입이에요. 이른바 입농구, 입축구 등 ㅋㅋ

그런데 최근 들어서 야외 활동도 예전보다 엄청 줄어들고 하다보니까

저 스스로가 체력이 점점 줄어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 사두고, 빨래 걸이로 쓰고 있던 실내자전거를 오늘 오랜만에 탔는데요.

한 30분 정도 탔는데 엄청 힘들더라구요. 날씨가 추우니까 땀은 많이 안났는데

숨도 더 가파르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매일 아침에 1시간 정도 더 일찍 일어나서

실내자전거 30분 이상을 타기로 했어요. 어떤 특별한 효과나 효능을 떠나서 오래 앉아있는 사무직인데

너무 운동을 안하는 거 같아서요. 근력 운동도 매일은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3회 이상을 해보려고 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오랜만에 하니까 이게 매일 30분씩 하면 효과가 있을지도 궁금해서 좀 알아봤는데요.

혹시 유산소 운동을 따로 하지 않으시거나, 저처럼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도

꾸준히 해주는게 좋은 거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유산소 운동 효과가 뭐가 있는지 좀 알아봤어요 ㅎㅎ

 

 

 

유산소 운동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인거 같아요. 모든 운동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심폐 능력이 좋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기본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러닝은 꼭 빠지지 않죠. 혹시 체중이 많이 나가시거나, 뼈가 약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무리하게 뛰지 마시고 걷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 속도를 차츰 올리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등산의 경우 마찬가지로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일반 조깅 코스나 러닝머신, 실내 자전거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고요. 심폐능력이 좋아지면, 우리가 몸을 쓸 일이 있을때도 좀더 좋다고 해요.

 

 

 

그리고 근력 운동과 달리 장시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 효과도 있고요.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에 운동에 익숙치 않은(저처럼 ㅠ) 사람이거나 고령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요. 그리고 몰랐는데 적혈구 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데다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이 식이요법과 함께 병행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유산소 운동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도 궁금해서 알아봤는데요. 역시나 모든 운동 시 유의하셔야 할 부상에 위험이 있는데 특히 염좌 단순 골절 등에 노출되기 쉽다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실내 자전거이지만, 트랙킹을 하시는 분들이나 등산을 하시는 분들 등 특히 야외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더욱 안전에 조심하셔야 할 거 같네요. 그리고 시작 전 꼭 스트레칭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고요.

 

 

또한, 유산소 운동을 무리하게 할 시에는 몸에 피로가 쌓여서 일상 생활 시 피로도가 쌓여서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체력이랑 건강 수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강도 및 시간 등을 조정해서 진행해야 해요. 정상 성인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3회 정도가 좋다고 하는데, 저는 어릴적 한창 운동을 할 때보다 강도를 낮춰서 매일 30분씩 실내 자전거를 기준으로 잡았어요. 아침에 못 일어나서 못할 경우에는 저녁이라도 하려구요. 꾸준하게,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 싶습니다.

 

 

 

저는 실내자전거와 더불어 플랭크 운동도 꾸준하게 해보는 것을 도전하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해보고 어떤지도 한번 적어봐야겠어요.ㅎㅎ 플랭크는 해본적이 없어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는 2021년에는 올해보다 더 건강한 몸으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이웃님들도 건강 챙기시고~ 즐겁게 운동하셔요 ㅎㅎ

안녕하세요~ 로미고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사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예전과 같은 주말을 즐기지는 못하실 거 같긴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크게 늘었는데요. 특히, 서울특별시 쪽에서 확진자 추세가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이로 인해서 오늘부터 서울특별시는 음식점이나 카페, PC방, 오락실, 300㎡ 이상 마트 등의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로 제한하고,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등도 감축 운행을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좀더

강화해서 진행하겠다고 하는데요. 2주간 진행 예정이라고 하니, 혹시 모르셨던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다행히 최근에 재택 근무 비중을 더욱 높게 비중을 두고 근무하고 있어서

바깥에 나갈 일이 적긴 하더라도, 저 말고도 부모님과 형제 등 가족 구성원은 외부에서 근무를 하고 귀가하니

저도 더욱 개인 위생 등에 각별히 신경쓸 예정입니다. 

 

 

원래는 이번주에 확진자가 좀 줄어들면 가족끼리 오랜만에 가까운 곳에서 외식이라도 할까 생각했는데요.

500, 600명씩 하루에 확진자가 나오니...외식은 커녕 바깥 외출도 삼가해야겠어요.

그래도 원래 계획했던 것(특히 먹는 것)을 안하기에는 뭔가 주말을 그냥 보내긴 아쉬운 느낌이라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치킨 브랜드도 많고 종류도 너무 많아서 뭐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저희 가족 인원 성인 5명이 먹기에도 넉넉하고, 종류별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다가

노랑통닭 3종세트를 시켜보기로 했어요.ㅎㅎ

 

 

 

 

배달주문을 6시 30분쯤 했는데, 7시 정도에 오셨더라구요. 주말 저녁이라 꽤 오래 걸릴 줄 알고 마음 편히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ㅎ

 

 

 

 

저희는 순살3종치킨 + 매콤후라이드 + 치즈볼 오리지널 + 김말이 이렇게 시켰는데요. 성인 5명이서 오늘 처음 먹는 식사라 좀 많이 시켰어요 ㅋㅋ 혹시나 양이 적을까봐. 그런데 그건 제 착각이었습니다...

 

 

 

 

저희가 많이 시킨 것도 크겠지만 ㅋㅋ 양이 꽤 많았어요. 3종세트는 후라이드, 깐풍양념맛, 양념맛 이렇게 3종이고요. 붉은색은 매콤 후라이드 치킨이에요. 치즈볼이랑 김말이도 맛났는데, 특히 김말이는 분식집이랑 맛 차이가 별로 없더라구요. 갠적으로 김말이 좋아해서 가장 맛나게 먹었네요. 

 

 

 

 

하나씩 소개를 드릴게요. 요건 매콤 후라이드인데 처음 먹을때는 '음?! 그냥 후라이드인데?' 했는데 매운 맛이 나중에 와요. 그렇다고 헉헉 너무 맵다. 뭐 이런 정도는 아니고 그냥 매콤한 맛이 은은하게 나중에 오는 스타일? 강렬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좀 시시할 수 있어요. 저처럼 맵찔이가 먹기에는 딱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이건 일반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랑통닭에서 가장 잘하는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 뭐 맛이야 지점마다 조금 다르겠지만요. 순살치킨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노랑통닭 순살 후라이드는 크기도 적당하고 바삭한 맛이 좀더 강하다고 해야될까요? 맥주 안주로도 좋은거 같아요.

 

 

 

 

왼쪽이 깐풍 양념, 오른쪽이 일반 양념인데요. 양념맛은 둘다 그리 강하지 않아서 좀 덜 질리는 거 같아요. 간혹 양념치킨이 땡겨서 시켰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양념 맛이 너무 강해서 몇 점 먹다가 질리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노랑통닭 양념치킨은 양념이 그리 강하지는 않아서 천천히 두고 먹기는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건 아무래도 양념이다 보니 후라이드처럼 바삭한 맛은 좀 덜했던 거 같아요. 양념인걸 감안해도 좀 그랬어요 ㅎ

 

 

 

 

마지막으로 치즈볼이랑 김말이. 치즈볼은 저희가 5명인줄 어떻게 아시고 딱 인원수대로 주셨는데 ㅎㅎ 맛있었어요. 사실 그냥 5개겠죠 ㅎ 김말이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바삭하고 괜찮았습니다. 

 

 

 

 

총 4만 4천원으로 먹은 노랑통닭 3종 + 매콤 후라이드 + 치즈볼 + 김말이 후기였습니다 ㅎㅎ 저희 다 첫끼라 많이 먹을 수 있을줄 알고 시켰는데 매콤 후라이드는 거의 손도 못댔어요 ㅎㅎ 내일 남은 치킨 먹어야겠습니다 ㅎ 오랜만에 치킨 배부르게 먹으니까 기분 좋네요~! 이 시국일수록 든든하게 식사 드시고 집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로미고입니다. 어느덧 블로그를 한지 일주일이 다되어 가네요. 

그동안 하고싶었던 이야기를 하루에 한 번만 써보자 해서 시작한게 이제는 조금씩 적응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좀더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고요. 좋았던 아이디어를 온라인 공간에서 적게 되니까

좀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책을 하나 읽고 있는데요. 제가 평소에 책을 진짜~ 정말 안읽는 스타일이라 

어머니가 걱정이 되셨는지 책 좀 읽으라고 권유하시더라구요. 책 읽고 견문도 좀 넓히고 하라고요.

생각해보니 살면서 진득하게 읽은 책이 진짜 손에 꼽을 거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바깥에 나갈 일도 많이 없고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터라 책 읽기 도전하려고 합니다.

 

 

매일 매일 읽을려고 찾아봤는데 어디서 보니까 책 읽기가 습관 안되있는 사람들은 하루에 책 1권 못읽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한달에 3~4권 그러니까 일주일에 1권 정도 읽으면 많이 읽는거라고. 그래서 한달에 2권씩 책 읽기로 계획했습니다. 자투리 시간에 돈을 못벌어도 머리 지식을 쌓는 일이라도 해야될 거 같더라구요.

 

 

뭘 읽을까 집에서 찾다가 동생 방에서 괜찮아 보이는 책을 발견했는데요. 요겁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스포 금지에요~ 아직 읽고 있는 중이라서요.

 

 

 

 

100년전 한국에 간 스웨덴 기자 아손 그랩스트라는 사람이 일기를 쓴 건데요. 아직 현재 5분의 1정도 읽은 정도라 모든 내용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대략 배경이 1904년 러시아와 일본의 전쟁인 러일전쟁 시기에 전쟁을 취재하려고 스웨덴 기자 아손이 도쿄를 거쳐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서 이모저모 살피고 느낀 점을 자신의 일기로 쓴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100년전 유튜버 같은 느낌인 거죠 아손은 ㅋㅋㅋ 국내 유튜버가 외부와의 소통이 거의 단절된 아마존 원주민을 만난다는 격일까요? 실제로 아손이 진화가 덜된 미개국가를 보듯 조선을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가 강합니다. 뭐 그때 당시에는 조선은 멸망 직전의 나라이고, 메이지 유신으로 개화에 성공해서 강한 나라가 된 일본에 있다가 건너왔으니 바로 옆나라인데 완전 다른 판이니 놀랄만도 할거 같네요. 

 

 

근데 읽다보면 초반에 나오는데 일본애들이 당시 조선을 먹으려고 엄청나게 오랜 공을 들인.. 그야말로 국가의 사활을 건 대형 프로젝트였구나 하는게 느껴집니다. 애초에 조선을 점령하고 중국까지 먹으려고 한거죠. 근데 지들 인구수랑 땅을 비교해봐도 그건 무리일텐데.. 당시 개화에 성공하고 얼마나 일뽕이 들어갔을지 대략 그려지더라구요.

 

 

초반부터 한국 사람이라면 좀 불쾌한 내용이 나오기는 한데 부산역에서 기차를 탄 아손이 기차 안에서 만난 일본군 대위랑 대화를 나눈 내용입니다. 내용이 좀 재밌어서 찍어봤어요 ㅋㅋ

 

 

조선인은 미래도 없고 중국인보다 더 병신임. 거기다가 자주적이지 못한 본성 + 책임감도 없고 겁나 게으름이라고 지껄이고 있는 일본군 대위인데요. 아손도 무슨 저주급으로 안좋은 소리를 아니까 악담을 늘어놓는다고 표현하고 있어요.

 

 

그에 반대로 자기네 일본인은 근로의 보람을 아는 성실한 민족이라고 하고 한국어로는 일이 불행이나 손실, 슬픔 등을 포함하는 걸 보니 얼마나 일을 싫어하는 민족인지 알 수 있다는 아주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처음 보는 서양인한테 말하고 있죠. 이 부분이 초반인데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 웃음나더라구요.

 

 

뭐 말같지도 않은 소리에 반론을 달기는 좀 우습기도 하지만, 그냥 제 생각에 세상에 노동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먹고 살자고 하는거지. 엄청난 부를 가져가는 CEO들은 일이 재밌기는 하겠지만, 그건 돌아오는 성과가 크다는 걸 알기 때문에 큰 일이 벌어져도 좋아하는거죠. 그리고 저때 당시는 나라가 망하기 카운트 다운을 세고 있는 시기였는데, 서민들이 엄청 살기 힘들었을것 같은데요. 열심히 일하고 보람이라는 것도 미래가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품었을 때 이야기지 나라 망하기 직전인데 국민들이 활기차면 이상하죠. 그냥 서양애들한테 조선 겁나 미개함 애들도 게으름 그래서 개화된 일본이 얘네를 지도해야함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거 같네요. 참 훌륭한 공무원입니다. 

 

 

참 예나 지금이나 참 일본인들은 한결같구나 하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일까나 일뽕은 아니지만 이런걸 보면 참 일본애들은 보통 애들이 아니란 걸 느낍니다. 아손도 그냥 일본인 대위가 개소리 시전하는구나 하고 그렇게 귀담아 듣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나중에는 아손이 본격적으로 당시 조선 체험을 하는데, 너무 스포가 될거 같아서 자세히는 얘기 안할게요. 사실 저도 지금 한창 읽고있는 중이라 나중에 다 읽으면 감상평을 한번 써볼 계획입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책 읽다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고 읽은만한거 같아요. 요즘같은 시기에 괜찮은 책 하나둘 골라서 저처럼 책 한번 읽어보시는 거 어떨까요? ㅎㅎ

 

 

 

 

 

 

 

 

 

 

 

지난번에 손흥민 선수 재계약 건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손흥민 선수와 마찬가지로

유럽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렌시아 CF의 이강인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강인 선수는 주 포지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왼발을 잘 쓰는 선수이기 때문에 좌측 윙어로도 경기를 소화하고요. 최전방 공격수 바로 아래인 세컨드 스트라이커 자리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U-20 월드컵 준우승 때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의 자리에서 이강인 선수의 능력이 가장 발휘되는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무려 2001년생으로 이제 19세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10년 이상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라날 유망주이기도 한데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테크니컬한 드리블 및 넓은 시야와 킥력 등으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1군 멤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잠재력은 현 소속팀인 발렌시아 CF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부분임을 알 수 있죠.

 

 

 

 

어린 나이 + 잠재력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7월 이강인 선수는 발렌시아 CF와 2022년 여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는데요. 재계약으로 인해 바이아웃 8천만 유로가 책정되었다고 하네요(한화 1,057억원) 어린 유망주에게 1천억원이 넘는 바이아웃을 설정했다는 점은 이강인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만약 이적하게 되더라도 절대 저렴한 가격에는 넘겨줄 수 없다는 뜻이죠.

 

 

하지만, 재계약 전이나 이후에도 이강인 선수는 발렌시아 CF의 경기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생각보다 많이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인 2019/20 시즌에는 24경기를 소화했지만 이중 선발은 6경기밖에 되지 않았고요. 팀에서 핵심 유망주라고 보고 있는 이강인 선수이지만 다소 부족한 선발 경기 기회는 그의 재능을 발휘하기에는 약간 모자라 보이는 점도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 측에서도 발렌시아 CF에서의 선발 출전 기회가 적다고 생각했던 모양인지, 2019/20년 시즌 7월부터 재계약에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구단에서도 아직 어린 이강인 선수를 더욱 붙잡고 싶어서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의 재능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으로도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특히 발렌시아 CF의 구단주가 아시아 사람인지라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에도 이강인 선수의 재계약 거부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의 구단에서 이강인 선수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강호팀인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강인 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강인 선수가 새로운 페란 토레스의 케이스가 될 수 있다는 기사입니다. 페란 토레스는 이강인 선수와 마찬가지로 발렌시아 CF 소속의 선수였는데요. 2020/21 시즌 시작 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여, 다비드 실바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발렌시아 CF에서 이적한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페란 토레스도 발렌시아 CF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였는데요.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주포인 세르지오 아구에로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오지 못하자, 본 포지션보다 위에 위치한 공격적인 역할을 잘 담당하며 팀에 융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마법사로 불렸던 다비드 실바 선수가 스페인으로 돌아가면서, 팀에 새롭게 창의성을 불러 넣어줄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비드 실바 선수처럼 발렌시아 CF에서 뛰며 왼발을 잘 쓰는 이강인 선수가 그의 공백을 메꿀 인재로 맨체스터 시티가 주목하고 있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은 정말 고무적인 일이나, 이강인 선수에게 있어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진은 스쿼드가 상당히 탄탄한 것으로 유명하죠. 케빈 데 브라이너, 필 포든, 로드리고,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등 쟁쟁한 선수가 뛰고 있습니다. 이들을 밀어내고 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이강인 선수가 새로운 환경에 또 적응해야 된다는 점도 조금 염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어릴 적 스페인으로 건너가 축구를 시작한 만큼, 적응력은 좋겠지만 그것이 경기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신하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실제로도 잘했던 선수가 리그를 옮긴 이후 부진에 빠지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이강인 선수가 스페인 내 발렌시아 CF보다 더 작은 구단으로 임대 이적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강인 선수의 몸값이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타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나 발렌시아 CF보다 작은 구단에서 그를 영입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요.

 

 

이강인 코로나 확진?! 진짜일까?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 선수에게 좋지 못한 소식도 있었는데요. 바로 세계를 펜더믹으로 빠트린 코로나19 확진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렌시아 CF 훈련장에서 이강인 선수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어떤 선수라고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언론에서는 정황상 이강인 선수의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만약에 확진자가 이강인 선수라면 아무래도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있었던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 선수 및 조현우 선수 등 확진자가 나오고 이후 여러 환경을 오가며 문제가 발생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아직 발렌시아 CF 구단에서 최종 오피셜이 뜨지 않았지만, 이강인 선수에게 별탈 없기를 기원합니다. 다른 분들도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요. 이상 축알못 로미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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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포츠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보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프로 선수들이 화려한 기량을 보면 참 눈이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 하고 느낄때가 많구요.

 

 

특히 해외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보면 정말 대단한게 느껴지는데요.

제가 어릴 적만 하더라도 구기종목에서 외국리그 특히 축구에서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를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물론 앞서 차범근 전 감독님이 독일 분데리스가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제가 '차붐'의 축구를 직접보는 세대도 아니었고, 그때 당시는 지금처럼 인터넷이라던가

외국 스포츠 TV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시대도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한국인들도

국가대표 경기나 신문, 뉴스 등의 한정적인 모습만 봤었을 것 같아요.

 

 

2002년 월드컵 이후 그때 활약을 바탕으로 많은 한국 선수들이 해외리그로

진출하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활약을 하신 분은 PSV 아인트호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박지성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해외축구의 아버지'의 약자로 '해버지'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축구 해설 및 유튜브 등으로 보고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더라구요.

 

 

지금 현역 선수 중에서 가장 해외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손흥민 선수가 아닐까 싶어요.

토트넘 핫스퍼의 에이스 번호인 7번을 달고 왼쪽 윙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는데

이번 20/21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2도움을 기록중에 있어, 득점 부분에서 2위를 랭크하고 있고요.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한 이후 최근들어 더욱 훌륭한 활약을 해주고 있어서 

볼때마다 흐뭇하더라구요. 또한, 박지성 선수보다 좀더 공격적인 역할인 포지션으로서 팀의 창 같은 공격수이기 때문에

시원시원한 골 영상을 보는 것도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보는 재미라 하겠습니다.

 

 

 

토트넘 핫스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일전 재계약을 진행했던 이력이 있어 2023년까지 되어 있는데요.

최근에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핫스퍼 측에서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협상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현재 28세이기 때문에 6년간 토트넘 핫스퍼에서 더 활약한다면 34세가 되는데요. 이 나이는 축구선수 경력에서는

은퇴를 염두에 두는 나이이기 때문에, 그만큼 토트넘 핫스퍼 측에서는 손흥민 선수를 붙잡아두고 싶은

에이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 선수 재계약 협상 소식이 들려오면서 해외축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및 손흥민 선수 팬분들끼리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요. 재계약을 해야한다 or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더 큰 팀으로 가야한다 등 다양한 말들이 오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분들의 말에 모두 일리가 있어서 한쪽 편을 들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계약을 하는 게 손흥민 선수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 이유로는 1. 우승전문가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지도 2. 팀에서 중추적인 에이스 역할을 타 팀에서도 동일하게 할 수 있을 지 불투명 3. 손흥민 선수를 팔고싶지 않은 토트넘 핫스퍼 측에서 거액의 이적료 요구로 현실적인 이적 제안이 나오기 쉽지 않다. 는 점 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 2023년까지 계약이 3년간 남아있기 때문에 또 +3년을 연장하는 것에는 조금 길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계약기간을 1~2년 가량 줄이고, 연봉을 올리는 것이 선수에게 좀더 이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토트넘 핫스퍼 측에서 제시했다고 알려진 금액은 주급 3억입니다. 이는 토트넘 핫스퍼의 부주장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팀의 주장인 해리 케인이 현재 수령하고 있는 금액과 동일한데요. 토트넘 핫스퍼가 얼마나 손흥민 선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행동입니다.

 

 

한국팬들에게는 다행히도 손흥민 선수의 계약기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재계약 협상 테이블의 주도권은 손흥민 선수 측이 갖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약기간 및 주급 액수에 대한 협상도 좀더 유리하게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손흥민 선수의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토트넘 핫스퍼 구단 내 계약도 연쇄반응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해리 케인의 경우, 계약 옵션에 팀 내 최고 대우가 명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손흥민 선수와 주급 선상이 같아지면, 더 높은 계약을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다른 선수들 역시 계약기간에 따라 주급 인상에 대한 요청에 대한 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토트넘 핫스퍼 구단 자체 방침이 타 라이벌 구단에 비해 주급이 적은 편이라서 이러한 연쇄 작용을 어떻게 대처할지도 궁금해지네요.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최고 선수로,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가 만족할만한 계약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하게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오늘 많은 분들이 기뻐하실만한 소식이 있네요. 많은 분들이 은행이나 기관 사이트를 이용할 시 귀찮았지만

어쩔 수 없이 진행해야했던 공인인증서가 오는 12월 10일부터 폐지된다고 합니다~!!!

 

 

출처 : 서울신문

해당 기사에 따르면 개정안은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전자서명 서비스의 임의인증제도를 도입한 개정 '전자서명법'의 후속조치라고 하는데요. 어려운 말은 잘 모르겠고 아무튼 공인인증서가 없어진다는 팩트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보게될 카카오페이

 

앞으로는 전자서명 발급 시 엑티브엑스 같은 프로그램이나 실행파일들 설치 안해도 되고요. 지금 있는 카카오페이랑 패스 등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사업자 인정되면 유효기관 1년 인정기간을 보장받는다고 하네요. 민증번호 외 계좌번호나 휴대폰 번호로도 신원 확인 되고요.

 

그동안 동사무소나 구청에 가기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발급받으려고 했을때나 대학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 같은거 발급받을때도 귀찮게 인증을 여러번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는 깔끔하게 해결되니 좋네요. 특히 예전에 연말정산할때가 가장 짜증났었는데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 들리니 반갑네요. 

 

오늘의 결론 12월 10일부터 기존 공인인증서 X ->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평가기관 선정 기준 절차 통과 이후 인정 -> 대체이용 끝

안녕하세요. 호기심 많은 로미고입니다.

오늘은 티스토리 첫 블로그 포스팅으로 건강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요즘 다들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조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거기다가 아무래도 코로나에 한파까지 겹쳐서 많은 분들이 활동이 상당히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활동량이 적어지다보니 운동량도 감소하고, 건강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악화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는 건강에라도 좋은 음식을 좀 찾아서 먹어보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ㅎㅎ

 

 

겨울철 건강을 위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겨울 제철 음식들을 잘 찾아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딱히 제철이 아니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식자재들이 많지만 그래도 그 맛이 가장 최상으로 발휘되는건 제철 음식이 아닐까 싶네요. 많은 제철 음식이 있는데 그중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5가지 음식을 골라봤습니다 ㅎㅎ

 

 

1. 꼬막

 

꼬막은 옛날부터도 연안어민들의 식품으로 애용되어 왔는데요. 비빔밥, 무침 등 그 종류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꼬막하면 국내에서는 벌교읍이 제일 유명한데요. 딱히 벌교 꼬막이 아니더라도 제철 꼬막은 그 맛이 참 좋습니다. 

꼬막은 기본적으로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및 철분과 무기질이 풍부한데요. 

 

특히 참꼬막에는 간 해독 작용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칼슘과 철분이 많기 때문에 뼈 건강이랑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나 평소 음주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겨울 꼬막은 꼭 챙겨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굴

 

 

굴도 꼬막과 같이 겨울 제철 음식인데요. 굴의 별명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거에요 '바다의 우유', 굴에 함유된 탄수화물은 대부분 글리코겐이라 몸의 피로가 쌓일때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요. 굴과 마찬가지로 철분이 많아서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굴로 잡수고 계신데, 진짜 굴의 식감을 느끼려면 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3. 사과

 

사과는 10~12월이 가장 맛있는 과일입니다. 사과는 장 건강에 도움을 많이 주는데요. 그래서 변비가 있으신 분들한테 특히 더 좋은 과일이에요. 일단 설사 및 급성 소화불량에 도움이 되고요. 사과주스는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또한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도 있으며, 천연 화학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서 꾸준하게 먹으면 치매 걸릴 위험도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4. 귤

 

겨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제출 음식이죠. 쉽게 먹을 수 있고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사랑받고 있고요. 저도 11월 중순부터 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데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더라구요. 귤은 유기산이랑 당·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노화 방지랑 미백효과도 볼 수 있고, 칼슘이 풍부해서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귤은 칼로리가 좀 높아요 ㅠㅠ 그래서 많이 드시면 살찝니다.. 하루에 3~4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한번 까면 멈추기 힘드니 좀 자제해서 드셔야 할듯합니다.

 

 

5. 사골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사골입니다. 보통 사골국으로 많이 먹는데 추운 겨울날 사골에서 우려낸 국물과 뜨끈한 밥을 같이 먹으면 정말 행복 그 자체죠.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합니다. 사골도 몸에 좋은데 사골에 들어있는 콜라겐이 관절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단백질도 많구요. 다만 사골에는 지방이 많아서 귤처럼 자주 많이 먹게되면 살이 찔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하고요. 소금 간이나 후추 간을 많이 치는 것은 평소 혈압이 높으신 분이나 살집이 좀 있으신 분들은 좀 경계해서 드셔야 할거 같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로미고가 생각한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될만한 글들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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